이재명 대통령이 2025년 12월 30일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. 유 위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동기로 2024년 1월 임명되어 2027년 1월까지 임기가 1년여 남은 상태에서 이날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. 청와대는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유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으며, 유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'위반 사항 없음'으로 종결 처리해 '봐주기 조사'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. 최근 국무회의 참석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은 후 사의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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